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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비 Magazine B - Issue No. 50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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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B


ISSUE NO. 50

SEOUL



 



 


 


 


 


 

 
 


 


 


 

 




출간일 2016년 09월 27일

사이즈      170*240*20mm

무게         350g

Page        128





책 소개


매거진 B는 전 세계에서 찾은 균형 잡힌 브랜드를 한 호에 하나씩 소개하는 광고 없는 월간지입니다. 브랜드의 숨은 얘기는 물론 감성과 문화까지 담고있어 브랜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창간 5주년을 맞았던 2016년 10월 서울 편을 발간했고, 2년 여가 지났습니다. 20여 권의 매거진 〈B〉가 세상에 새로 나왔죠. 매달 한 권의 책을 펴낼 때마다 새로운 브랜드와 새로운 사람, 그들의 새로운 시각을 접하는 건 에디터로 일하면서 누리는 값진 경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변화와 변화에 대응하는 방식, 변화 속에서 지켜온 철학을 발견해 독자에게 전달하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매거진 〈B〉의 역할을 ‘발견’으로 한정할 수는 없습니다. 매체와 브랜드가 생명력을 가지기 위해선 앞으로 나아가는 일만큼 되돌아보는 일 역시 중요하니까요. 지나간 것에 얽매이거나 과거를 답습하자는 얘기는 아닙니다. 걸어온 길을 되돌아봄으로써 한 발짝 더 나아가자는 의미에 가깝죠. 매거진 〈B〉는 과월호 개념 없이 모든 책이 함께 유통되기 때문에 더더욱이나 기록해온 것에 대해 돌아볼 일이 많습니다. 작게는 품절된 특정 호를 다시 인쇄하고, 크게는 그간 매거진 〈B〉가 다뤄온 컨텐츠를 다른 각도에서 들여다보고 새로운 그릇에 담아내는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2014년과 2016년, 두 차례 걸쳐 펴낸 매거진 〈B〉의 자매지 〈밸런스〉나 2017년 첫 공개한 공식 팟캐스트 ‘B캐스트’가 후자에 해당할 겁니다.


매거진 〈B〉 서울 편의 내용을 개정해 ‘두 번째 에디션’을 선보이는 것 역시 그 일환에 속합니다. 좋은 브랜드는 근간이 되는 가치나 철학이 쉽게 변하지 않지만, 시대와 환경에 맞게 적응하면서 성장하기 마련입니다. 개정의 첫 대상이 브랜드가 아닌 도시, 그것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인 것은 그런 면에서 당연한 선택일지도 모릅니다. 최근 2년간 서울은 하루하루가 다르게 모습을 바꿔왔고, 새로운 것이 더해졌으며, 문화ㆍ라이프스타일과 관련한 여러 비즈니스에 걸쳐 다양한 지층을 형성해왔기 때문이죠. 이전엔 서울의 이러한 면모를 부정적으로 바라보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파리나 런던 등의 유럽 도시나 일본의 도쿄를 롤모델로 여기며 서울 안에서 벌어지는 창작이나 시도를 폄하하기도 했고

‘문화적 선민(選民)’이라도 된 것처럼 그런 기분을 우쭐함으로 착각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개정판을 만들기로 결정하면서도 서울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지웠던 것은 아닙니다. 이 도시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읽어낼 수 있을지, 변화 그 자체에 매몰되어 버리는 것은 아닐지, 어떤 대상을 바라보아야 변화를 읽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죠.


다행히도 이번 서울 개정판을 통해 만나고 취재한 이들이 그 우려를 해소시켰습니다. 패션과 라이프스타일ㆍ디자인, 스테이, 뮤직, 다이닝, 커피를 아울러 6개의 비즈니스 영역에서 활동하는 각각의 크리에이터들은 서울이라는 도시에 냉소보다는 애정을 품고, 이 도시에 퇴적된 것을 담담히 바라봄으로써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제시하는 아이디어는 전통을 계승하겠다는 사명감이나 트렌드를 선도하려는 의지보다 ‘지금 서울이 담아낼 수 있는 것’에 집중합니다. 더욱 고무적인 점은 서울이 가지고 있지 못한, 일종의 결핍이 창의적 기반으로 작용한다는 것인데요. 패션과 음식은 물론 더 나아가 인테리어와 건축에서도 이 경향은 두드러집니다. 명동이나 을지로를 중심으로 한 구도심과 성수동, 상수동, 연희동처럼 매끈하지 않은 동네가 각광받는 것, 성공방정식이나 형식적 권위로부터 벗어나 솔직한 방식으로 접근한 레스토랑이나 카페, 라이프스타일 매장이 많은 지지를 얻는 것 등이 그렇죠


관계를 맺어온 것의 변화를 관찰ㆍ추적하고 지면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입니다. 앞으로 매거진 〈B〉가 다룬 여러 도시와 브랜드의 의미 있는 순간을 지속적으로 기록하려면 마치 현재 서울의 크리에이터들이 그런 것처럼 재단이나 왜곡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끌어안는’ 연습이 필요하겠죠. 비단 책을 만드는 일 뿐 아니라 삶의 여러 방면에서 창의적 에너지는 이 연습을 통해 발휘될 거라 생각합니다.


편집장 박은성



서울은 현대에 들어 전쟁을 겪고, 다른 국가와 비교했을 때 가장 짧은 기간에 산업화로 체질을 개선한 대한민국의 수도 입니다. 전 국민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이 거주하거나 생활권에 포함되는 곳이기에 문화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이를 서울만의 에너지로 발산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 중 하나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6개의 라이프스타일 신을 통해 서울 그리고 서울 사람들의 오늘을 브랜드로서 바라보았습니다.





목차



02. Intro


09. Editor’s Letter


12. Scene 1 Fashion


14. Opinion

〈보그 코리아〉 편집장 신광호


30. Scene 2 Lifestyle & Design


32. Opinion

카카오 공동대표ㆍ매거진 〈B〉 발행인 조수용


48. Scene 3 Stay


50. Opinion

레스케이프 호텔 총지배인 김범수


64. Quotes

변화하는 서울의 흔적을 포착한 세계 매체의 다양한 시선


68. Essays

3명의 필자가 바라본 서울의 다층적 매력과 건축 지형 그리고 젠트리피케이션 양상


74. Framework

박원순 서울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도시 생태


78. Connections

서울을 잇고 순환시키는 도시 교통정책


82. Figures

서울의 위상과 인프라의 변화를 보여주는 숫자들


86. Layers

시간의 흐름이 겹쳐 흐르는 서울의 표정


96. Scene 4 Music


98. Opinion

프로듀서 DJ 소울스케이프


112. Scene 5 Dining


114. Opinion

푸드 콘텐츠 디렉터 김혜준


130. Scene 6 Coffee, Tea & Dessert


132. Opinion

커피 컨설턴트 위국명


146. References

스틸북스가 큐레이션한 서울 관련 서적


149. Outro?








저자 소개


JOH & Company

2011년 4월 그 모습을 드러낸 제이오에이치는 NHN에서 크리에이티브 마케팅·디자인(CMD) 본부장을 역임한 조수용 대표가 설립한 새로운 집단입니다. 조수용 대표는 한국의 구글로 불릴만큼 국내외로부터 큰 찬사와 관심을 받은 NHN 분당 사옥의 탄생을 총괄 디렉팅하고 이를 단행본 [그린 팩토리]로 펴내며 출판계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습니다. 그는 현재 각 분야의 디렉터를 모아 제이오에이치를 설립한 뒤 NHN에서의 경험을 살려 건축 디자인은 물론 대기업의 브랜드 컨설팅, 인테리어, 제품 등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이오에이치가 바라보는 좋은 브랜드의 관점을 담아 본격적인 자체 브랜드 생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매거진 [B]는 그 첫 번째 결과물로서 (주)제이오에이치와 세상을 잇는 다리가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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