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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베르의 조각들 - 소설보다 먼저 만나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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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베르의 조각들:
소설보다 먼저 만나는 작가





















출간일     2023년 6월 15일

사이즈     136x240mm

Page     200





책 소개



“독자들이 제 책을 더 이상 읽지 않는다면,
그때가 바로 집필 활동을 그만해야 할 시기라는 걸 말해주는 거죠. 제 책을 읽는 독자가 있는 한
계속해서 글을 쓸 예정이에요.”
_베르나르 베르베르

한 호에 단 하나의 브랜드만을 입체적으로 다루는 매거진 <B>를 비롯해 잡스(JOBS), 더 시리즈(THE SERIES) 등의 단행본을 펴내며 미디어의 영역을 확장해온 비미디어컴퍼니가 단행본 레이블 레퍼런스바이비 Reference by B를 통해 프랑스의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1인을 집중 조명한 작가 분석집 <베르베르의 조각들: 소설보다 먼저 만나는 작가>를 출간한다. 작가의 한국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출판사 열린책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도서는 작가 독점 인터뷰, 사소하지만 궁금한 작가에 대한 사실, 작가가 정의한 2023년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단어 사전 등 작가를 직접적으로 다룬 콘텐츠를 비롯해 출판사, 역자 등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인터뷰, 작가의 영향을 받은 독자와 창작가들의 이야기 등을 종합적으로 구성한다. 작가의 소설들을 더 잘 이해하고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내용들로 가득한 이 책은 우리가 결코 몰랐을 작가의 면면을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한다.







책 내용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확실히 이례적인 작가다. 프랑스 소설가지만 프랑스적이지 않다는 평을 듣는가 하면, 자국보다 한국이라는 동양의 작은 나라에서 더 큰 성공을 이루었다. SF 소설로 데뷔했지만 이후 하나의 장르로 국한할 수 없는 다층적인 작품을 끊임 없이 선보이며 하드 SF 팬들에게 ‘과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을 SF 소설이라 할 수 있는가’라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자신에 대한 평가나 논란 따위는 의식하지 않는 초연하고 순수한 이야기꾼일 뿐이다. 책에서는 이러한 그의 일상과 영감의 원천,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소회, 그가 남긴 유산과 미래에 대한 통찰을 폭넓게 다루며 그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편집부는 프랑스 파리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직접 만나 아침부터 저녁까지 동행하며 그의 일상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관찰했으며, 동시에 독점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인터뷰는 그의 작품 속 문체처럼 가볍고 편안하면서도 깊이 있는 문장들로 변모해 독자들에게 작가를 이해하는 단초를 제공한다. 또 <심령들이 잠들지 않는 그곳에서>라는 작품을 통해 소설가로 데뷔한 그의 아들 조나탕 베르베르 역시 인터뷰이로 참여해 아버지이자 대선배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그의 작품을 30년 동안 독점 출간해온 파트너인 출판사 열린책들의 홍지웅 대표의 인터뷰와 원문을 능가할 정도라 일컬어질 정도로 수준 높은 번역 작업을 다수 진행한 바 있는 전미연 역자(번역가)의 인터뷰를 비롯해 SF 문학 평론가 심완선의 평론 등 업계 파트너와 전문가들의 목소리도 들어본다. 또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팬이자 그에게 크고 작은 영향을 받은 단순 독자 이상의 인물들은 책을 통해 작가가 쓴 작품의 매력과 영향력에 대해 전한다. 작가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모두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일 것이다.

소설가의 삶을 이해하면 그의 작품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법이다. 특히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같이 자신만의 세계가 뚜렷한 작가라면 더욱 그렇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이루는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여러 조각을 모아 작가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이 책은 그의 작품을 더 잘 이해하고 심층적으로 감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여전히 그의 소설을 읽고 있는 독자라면, 그리고 앞으로 출간될 작가의 신작을 기다리고 있는 팬이라면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을 것이다.






등장 인물



베르나르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여덟 살 때부터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한 타고난 글쟁이다. 1961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태어나 법학을 전공하고 국립 언론 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과학 잡지에 개미에 관한 글을 발표해 오다가 1991년 <개미>를 출간해 전 세계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으며 ‘프랑스의 천재 작가’로 부상했다. 이후 영계 탐사단을 소재로 한 <타나토노트>, 세계를 빚어내는 신들의 이야기 <신>, 제2의 지구를 찾아 떠난 인류의 모험 <파피용>, 고양이의 눈으로 세상을 본 <고양이>,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빛나는 단편집 <나무>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써냈다. 그의 작품은 35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3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단언컨대 제 습관이 지루하다거나 바꾸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어요. 저는 30년 동안 꾸준히 글을 써오고 있습니다. 이런 습관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오랫동안 이 직업을 해올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글을 쓰면서 저만의 단조로운 생활에서 탈출한다고 느낍니다. 제가 글로 창조하는 세계를 경험하는 거니까요.”

“과거 기자였을 때는 편집장이 제가 계속 글을 써야하지 말아야 할지를 결정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독자들이 제 상사나 마찬가지입니다. 독자들이 제 책을 더 이상 읽지 않는다면, 그때가 바로 집필 활동을 그만해야 할 시기라는 걸 말해주는 거죠. 독자가 있는 한 계속해서 글을 쓸 예정이에요.”

“세계가 직면한 정말 많은 문제점이 있죠. 그건 팬데믹일 수도, 전쟁일 수도 있어요. 저는 이런 일련의 불행한 사건을 보면서 새로운 돌파구나 해결책을 찾은 미래를 상상합니다. 그리고 그 상상을 바탕으로 글을 쓰죠.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책 속에서 긍정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겁니다. 그 해결책이 우리에게 실제로 일어나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조나탕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첫째 아들이자 소설가. 데뷔작은 <심령들이 잠들지 않는 그곳에서>라는 제목의 장편소설이다. 베르베르가 ‘자신보다 더 재능 있고 빠르게 성장하는 작가’라고 표현하는 그는 아버지가 선배 작가로서 글쓰기에 대한 실질적 조언을 많이 해주는 편이라 말한다.


“아버지(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굉장히 철저하고 꾸준하게 자신의 작업을 이어나가는 작가입니다. 저도 글을 쓰기 때문에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죠. 30년 동안 끊임없이 작품을 발표한다는 건 정말 굉장한 업적이에요. 그리고 문학계나 트렌드, 마케팅과 관련한 압력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오직 자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꿋꿋이 향해 가는 작가라는 점도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홍지웅
책은 물론 미술, 건축 등의 예술을 즐기며, 미적 효용성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는 그는 1986년 열린책들을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1993년 <개미> 출간으로 시작된 베르나르 베르베르와의 관계를 30년 넘게 이어온 그는 열린책들이 시도한 신선한 방식의 마케팅과 홍보가 주요했다며, 상호간 신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활동의 가치와 의미가 크다고 설명한다.


“베르베르는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과학적 소재를 가져오는 작가예요. 그래서 애초에 과학적 엄밀성을 근거로 그의 작품을 평가하는 건 성립할 수 없다고도 볼 수 있죠. 〈파피용〉을 예로 든다면, 14만 명이 넘게 탈 수 있는 거대한 우주선의 실현 가능성보다는 인류가 왜 이런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가야 하는지, 그 과정과 의미가 중요한 것입니다. 종종 과학적인 부분에 오류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를 그저 오류라고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의 작품에서는 스토리텔링 자체가 가장 중요하니까요.”



전미연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은 35개 언어로 번역되어 38개국에 출판되었다. 그중에서도 그는 한국의 번역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꼭 집어 말한 바 있다. 작업을 하던 번역가가 세밀한 부분을 묻기 위해 연락해오는 건 한국뿐이라고. 번역가 전미연은 〈파피용〉을 시작으로 가장 최근의 작품까지 도맡아 작업하고 있다. 베르베르는 복잡한 과학적 원리에 기반해 쉽고 간단한 문장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다. 그의 이야기를 한국의 독자에게 전하려면 번역가는 부지런히 빈틈을 메워야 한다. 작업실에 앉아 베르베르의 이야기를 따라 연구와 상상을 번갈아 하며 골몰하고 있는 전미연과 작가 베르베르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다른 문화에 관심이 엄청 많아요. 그의 자전적 에세이인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를 보면 인도 여행 얘기가 나오는데요, 여행지를 서술한 내용을 읽다 보면 그가 낯선 환경에 얼마나 열려 있고 관찰을 통해 깊이 이해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어요. 그런 부분이 소설가의 상상력을 만들어주는 거겠죠. 지난 1월에는 그의 블로그에서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있는 작가를 봤어요. ‘예순 살도 넘은 작가가 피라미드에서 뛰어내리다니. 정말 그다운 일이다’ 생각했죠. 베르베르 작가가 한국 칭찬을 많이 하잖아요. 한국인들이 똑똑하다고. 그건 책을 더 팔려는 립 서비스가 아니에요. 한국이 지닌 잠재력과 가능성 그리고 젊은 에너지를 굉장히 유심히 보고 있고, 또 좋아해요.”



박상준
국내 최고의 SF 권위자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서울SF아카이브의 대표 박상준은 중학생 시절 성인용으로 완역된 아서 클라크의 <유년기의 끝 Childhood’s End>을 처음 접한 후 SF 장르의 매력에 빠졌다. 이후 소설, 영화 등 다양한 형태의 SF물을 섭렵해 온 그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들은 SF적 특성을 갖추고 있는 것은 맞지만 대부분 SF 마니아를 위한 작품이기 보다는 일반 소설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그래서 대중적으로 훨씬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한다.


“한국의 SF 소설 독자층이나 SF 팬덤이 성장해온 데에 베르베르의 공이 상당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 김초엽과 같은 국내 SF 작가들의 소설이 상업적으로 성공하는 등 SF 장르의 재발견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SF 소설 독자층이 넓어지고 있는데,이 바탕에는 베르베르와 같은 작가들이 지난 30년 동안 꾸준히 일반 소설 독자들의 눈높이나 성향을 SF 쪽으로 견인해온 효과도 분명히 있다고 봐요. 과학적인 주제와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형식의 소설들을 통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꾸준히 영향을 끼친 거죠.”






목차



25p.  Bernard Werber Collage
작가 소개 글과 과거 언론 인터뷰로 이해하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35p.  Line-up
꾸준히 소재와 주제의 지평을 넓혀온 작가의 역대 작품


62p.  Relative but Absolute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직접 정의한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단어 사전


85p.  Meet with Author
파리에서 만난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전하는 영감과 집필, 미래에 대한 이야기


103p.  Publisher Interview
열린책들 홍지웅 대표에게 듣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와의 협업


113p.  Translator Interview
작가의 이야기를 따라 연구와 상상을 거듭하는 번역가 전미연


123p.  Critic
SF 평론가 심완선이 바라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세계


149p.  Talk About
각기 다른 관점을 지닌 7인의 독자가 논하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가치와 영향력


162p.  First Impression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을 처음 접한 독자들의 대담


173p.  Influences
베르나르 베르베르에게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친 영감의 대상들


184p.  Minor Facts
사소하지만 궁금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에 관한 몇 가지 사실


189p.  Figures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연관된 범상치 않은 숫자들


194p.  Letter from Werber
열정과 책임감에서 발현하는 작가의 진심








출판사


비미디어컴퍼니(B Media Company)는 브랜드와 브랜드를 둘러싼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균형적 관점을 통해 여러 매체를 망라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디어 기업입니다.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 <B>, 푸드 다큐멘터리 매거진 <F> 등의 정기 간행물을 중심으로 ‘잡스(JOBS)’, ‘더 시리즈(THE SERIES)’와 같은 단행본을 소개하며, 뉴스레터 ‘스프레드바이비 (Spread by B)’, 팟캐스트와 유튜브 채널 ‘B캐스트(B CAST)’ 등의 디지털 콘텐츠로도 그 영역을 확장해왔습니다. 더불어 10여 년간 쌓아온 여러 글로벌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독자적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가고 있습니다.
(magazine-b.com)




REFERENCE by B


레퍼런스바이비는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 <B>의 단행본 브랜드이다. 2019년 8월 13일 직업의식을 주제로 한 ‘잡스(JOBS)’ 시리즈를 론칭했고, 첫 책으로 <JOBS - EDITOR(잡스 - 에디터): 좋아하는 것으로부터 좋은 것을 골라내는 사람>을 냈다. 이어서 카카오 브런치의 제6회 브런치북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3종을 9월 내 출간했다. 이후 <잡스 - 셰프: 맛의 세계에서 매일을 보내는 사람>, <잡스 - 건축가: 빛과 선으로 삶을 그리는 사람>, <잡스 - 소설가: 써야 하는 이야기를 쓰고 마는 사람>, <잡스 - 코미디언: 관찰과 교감으로 웃음을 발명하는 사람>을 차례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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